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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 운영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07일 12시26분

김제시치매안심센터가 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어울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돌봄 과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모임은 △공예·원예 체험 △디지털 금융범죄 대처 교육 △웃음체조 △클래식 앙상블 공연 △문화의 날 행사 등으로 구성돼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모임을 통해 돌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정서적·심리적 친밀감을 쌓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치매안심센터 540-2967로 문의하면 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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