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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영유아 책꾸러미 무료택배

도서관 찾기 어려운 가정 위해 서비스 마련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3일 16시39분

김제시립도서관이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주는 무료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지자체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펼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해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이 나이에 맞춰 신생아부터 18개월까지의 베이비, 19개월부터 35개월까지의 플러스, 36개월부터 7세까지의 보물상자 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꾸러미에는 그림책 두 권과 에코백, 독서 가이드북, 작은 선물이 함께 담긴다.

신청은 15일부터 받는다. 먼저 도서관에 전화하여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등본과 함께 메일로 보내면 된다. 직접 도서관을 찾아 받아갈 수도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영유아들이 첫 책 선물로 책과 가까워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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