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새만금신항을 세계적 물류 거점으로 키우는 데 방점을 찍으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명칭과 행사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에 매달리기보다, 본질적 가치와 미래 비전에 집중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김제시는 오는 27일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람쉼터에서 ‘새만금신항 뮤직 페스티벌’을 열어 항만을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신항은 단순한 지역 항만이 아니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무역항”이라며 “세계적 물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도 호응이 뒤따른다.
한 시민은 “김제시는 문화와 항만을 연결해 새만금신항의 가능성을 넓히려는 데 반해, 군산시는 여전히 명칭과 행사 주도권 다툼에 매달리고 있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정치적 공세보다 김제시처럼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항만 전문가들도 김제시의 행보에 무게를 실었다.
전문가들은 “새만금신항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만큼 세계적 물류 허브로 키워야 한다”며 “김제시처럼 미래 비전에 집중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새만금 개발은 전북 전체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명칭과 관할에 집착하는 태도는 갈등만 키운다. 김제시처럼 본질에 집중해 협력을 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77회 임시회 폐회 중에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통합항만 명칭을 ‘군산새만금항’으로 명시하고,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새만금신항 위치를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퇴행적 주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김제=백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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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신항 본질에 집중…세계 물류 거점 비전 제시
명칭·관할 다툼보다 글로벌 경쟁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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