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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추석 명절 보이스피싱 문자사기, 사전에 예방하자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0월 01일 12시08분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지연, 배송지 확인, 선물 도착” 등의 내용으로 전화금융(보이스피싱)사기 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자가 지속적으로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으며, 문자 확인을 위하여 전화 통화를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취득 후 개인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인터넷 주소를 클릭 및 계좌이체를 요구 유도하여 휴대폰 소액결제를 하는 수법이다. 아울러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이루어져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가 빠져나가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휴대폰으로 이런 문자를 받는 경우 개인정보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하며, 보안 설정에서 출처가 불명한 앱 설치 금지, 소액결제 차단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여 소유하고 있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안전한 거래를 위한 안전 계좌로 가지고 있는 돈을 이체하라는 보이스피싱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수법은 20, 30대와 여성들이 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바, 일상에서 이런 전화를 받았을 때 “공범, 구속수사 대상이다”라는 심리적 압박을 통하여 피해를 보게 되는 사례가 많다.

이런 수법은 금감원, 은행, 경찰, 검찰로 나누어 전화하고 있으며 발신 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꾸어 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교통사고 발생, 자녀납치, 대학 수시합격 등으로 속여 합의금, 몸값, 합격등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문자 및 전화금융사기로 계좌이체를 했을 경우 100만원 이상이면 사기 범인이 자동화기기에서 인출하는 시간은 30분이 경과하여야 하므로 112신고와 함께 계좌지급정지 요청을 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경찰에서는 꾸준히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대명절 추석 보이스피싱으로 피해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두가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김양미 행정관(고창서 경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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