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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와 현대미술의 만남

전주 남부시장서 ‘글씨(Text) 융합’ 특별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10월 19일 13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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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동체라디오,물왕멀CCBL공동체가 23일까지 남부시장 전주문화공판장 작당에서 특별한 기획전을 갖는다.

20대 청년에서 70대 원로작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글씨’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서예부터 한국화, 수채화, 회화,조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을 보여준다.

한국예총 남원지회장 이은 류영근, 상형한글체를 만든 아하 김두경, 한국서체추상을 선보이는 이희춘작가를 필두로 이전의 전통적 서예만을 추종하는 세계관을 벗어나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참여작가로는 오강숙,오은하,조민지, 최북, 박선영, 서아림, 장지연, 소윤수, 이민우,이수진, 최정혁, 한강, 한준이 참여하고 있다.

한지로 보여주는 한글조형, AI아트를 접목한 시각작품 또한 한 프로젝트에서 보기 드문 규모있는 행사이다.

매주 금.토 저녁에 진행되는 야간라디오공개방송(오후 6시~8시),참여작가와의 만남,예쁜엽서전, 굿즈판매, 전시도슨트 프로그램까지 한옥마을을 경유하는 시민.관광객 등에게 한번쯤 들러볼만한 코스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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