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취업자 늘면서 고용률도 늘어

상용·임시·일용근로자 증가, 자영업자 감소
36시간 미만 취업자 증가, 36시간 이상 증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19일 15시20분

9월 전북지역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 5000명(3.0%), 임시근로자는 6000명(3.7%), 일용근로자는 1000명(1.5%)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명(-3.9%)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동일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5년 9월 전북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도내 15세이상 취업자는 100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1.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2.6%) 증가했고, 여자는 45만 8000명으로 3000명(-0.6%) 감소했다.

고용률은 65.2%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7%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58.8%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8천명, 22.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4천명, 3.5%), 광공업(1천명, 0.4%)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4천명, -8.7%),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천명, -4.1%), 건설업(-1천명, -1.1%)에서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6만 6000명으로 8000명(3.1%)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2만 6000명으로 5000명(-0.7%) 감소했다.

9월 실업자는 1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8.8%)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41.4%) 증가했고, 남자는 8000명으로 1천명(-15.7%) 감소했다.

한편, 9월 전북자치도 15세이상 인구는 15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2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3000명(1.2%)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2.6%) 줄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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