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중등 성취평가 공정성·신뢰성·전문성 강화”

성취평가 모니터링단 역량 높여...단위학교 성취평가 안착 지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20일 14시44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등 교원 성취평가제 전문성을 키워 학생평가에 대한 신뢰 회복과 공정성에 나선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라는 평가의 본래적 의미를 강조하는 평가제도다. 학생이 성취한 내용과 정도를 사전에 설정한 준거에 비춰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교육청은 성취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25 중등 성취평가 모니터링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교사로 구성된 중등 성취평가 모니터링단 40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의 성취평가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 전문성 강화를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광주, 전남, 전북 연합으로 진행한 역량 강화 기본 연수에 이어 지난 14일과 18일에는 대면방식으로 심화연수와 현장기반 실습형 연수를 진행했다.

심화 연수에서는 성취평가 모니터링 지표의 이해와 분석과 사례 기반 실습을, 현장기반 실습형 연수에서는 단위학교의 성취평가 결과 분석 및 활용, 모니터링 실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서원석 전주솔내고 교사와 박지은 경북 상모고 수석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성취평가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성취평가 모니터링단이 학교 성취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평가 내실화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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