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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 간담회 개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10월 27일 12시17분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에서 검사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공공비축미 수매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품질검사에 참여하는 검사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검사 추진과 더불어 수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익현 군수와 경제산업국장, 농업정책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 검사관 등 10여명이 참석해 병해 피해 농가 지원 방안, 수매 일정 및 품질관리 대책, 검사 과정의 애로사항, 수매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는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피해 벼가 검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관원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매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1만 6598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며 이달 말부터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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