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25년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 가져

전주·남원·임실·순창 선도기업 현안 청취…道의원과 지역 상생 방안 모색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27일 12시50분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자치도의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원, 임실, 순창, 전주 등 전북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2025년 제10회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27일 전주 소재 IT기업 (주)나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선도기업 대표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그리고 전북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이재 의원은 참석 기업 대표들과 지역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나우리의 기업 탐방을 통해 IT기업의 생태계와 기술 현황을 둘러보며 지역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기술융합을 통한 성장전략, 지방 소멸시대의 인재유출 대응, 그리고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도내 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친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운영했으며, 향후에도 도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와 성장 기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이재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청취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종한 기업지원단장은 "도의원님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주셔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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