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골프, 전국체전서 금메달 2개 획득

개인·단체 싹쓸이...부활의 날갯짓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06일 13시56분

주춤했던 전북 골프가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전북골프협회(회장 이영국)는 지난 부산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골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나선 안해천(한국체대), 김태규(성원고), 김하민(만경고)은 호쾌한 드라이브 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선보이며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안해천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골프 종합 2위를 달성하며 전북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전북을 골프 메카로 만들겠다”는 이영국 전북골프협회장의 열정과 지원속에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각종 대회 유치와 도내 고등학교 골프 특기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등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국 회장은 “전북 골프 발전을 위해 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골프가 한국 골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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