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핵융합연구소 유치위 발족

17개 산-학-연-관 유치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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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학·연·관이 핵융합발전 연구단지 새만금 유치에 맞손 잡았다.

전북자치도는 6일 관계 기관들과 전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이 같은 핵융합발전 연구단지 새만금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유치위는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은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전북대, 군산대 등 1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단지 유치에 공조하기로 했다.

유희열 민간위원장은 “인류의 궁극 에너지원인 인공태양은 세계 각국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예상보다 빨리 상용화 될 것으로 본다”며 “전북에 관련 시설을 유치해 미래 에너지 거점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은 대규모 단일부지와 연구시설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라며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도민들이 힘을 모아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려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모인 분들이 뜻을 모은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전북도와 군산시는 과학기술부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한 이 같은 사업에 응모했다. 입지 선정은 11월 말께로 예정됐다.

흔히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발전은 원자간 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원자 분열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원자력발전과 정반대 개념이다.

기존 원전과 달리 방사선 물질이 필요 없는데다, 핵폐기물도 남지않아 꿈의 에너지로도 불려왔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이 그 상용화에 공들이고 있다.

과기부는 후보지가 선정되면 오는 2027년부터 10년간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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