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고, 변형된 소음순. 소음순미세성형으로 교정 가능

소음순 비대, 바지 입기 불편하고 운동할 때 통증과 외음질염도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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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으로 접어든 A씨는 며칠 전 친구들과 단풍 나들이를 가면서 청바지를 입었다가 며칠을 부종과 통증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별 생각 없이 전에 입던 청바지를 입었을 뿐인데, 평소보다 좀 더 걸었다고 Y존에 소음순이 자꾸 끼고 속옷에 쓸리면서 며칠간 소음순이 붓고 묵직한 동통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A씨는 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젊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던 것이 하나씩 문제가 되어 가는 것이 노화라고 생각하니 우울하게 느껴져서 마음도 힘들었다고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은 “가을은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도 세로토닌 감소 등의 변화를 거치는데, 이 시기에 특히 중년 여성들이 계절성 우울증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라고 말했다. 낙엽이 떨어지면서 해가 바뀌는 것을 예고하는 가을은 노화에 좀 더 예민해지는 때이기도 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주름처럼 노화에 따라 우리 몸속 장기들과 근육들도 탄성을 잃고 늘어지는데, 몸 안팎의 중간지대에 걸쳐진 여성 생식기 소음순과 외음부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A씨도 전에는 소음순 비대로 인한 통증을 못 느끼다가, 탄력을 잃은 소음순이 늘어지고 커지면서 소음순 통증을 더 체감하게 된 것이다.

당장은 밑위길이가 짧은 바지나 청바지처럼 두꺼운 바지 대신, 밑위길이가 길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바지나 스커트 등을 입으면 통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다만 중년 여성의 소음순 비대가 노화에 따라 진행되는 증상인 만큼 외음질염 같은 후속 질환의 예방 차원에서 치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된다.

외음질염은 냄새나고 축축한 분비물 증가, 가려움, 따가운 통증이나 묵직한 동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치료 후에도 자주 재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항생제 복용 등으로 외음질염을 치료한 후 재발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늘어져서 커진 소음순과 외음부 주름 사이에 남아있던 분비물 찌꺼기에서 세균이 번식하지 않게 막아주어야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신체 구조적 원인은 그대로 둔 채, 면역 증강과 위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무리 해 본들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화정 원장은 이쁜이수술(질 축소성형), 소음순 성형수술 등 여성성형 수술을 많이 하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현재 나의 소음순 모양과 크기가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은 상태일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소음순 비대가 심하다면 그동안 월경 기간에는 패드와의 마찰로, 청바지처럼 몸에 붙는 옷을 입을 때 속옷에 끼임 현상으로 붓고 아픈 통증이 발생했을 것이고, 이때는 소음순 교정 수술로 여분을 절제하고 양쪽의 균형을 맞추어 더 작고 예쁘게 교정해주면 된다.

여성 회음부는 남에게 얘기하기 어려운 비밀스러운 신체 부위이다 보니, 여성성형을 통해 질염 재발을 예방 및 소음순 비대의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장기간 통증과 불편을 참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소음순 미세 교정술 같은 여성성형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손꼽힌다.

여성성형 수술 및 회복 과정의 통증 걱정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국소마취와 회음신경 차단으로 통증을 충분히 줄여주는 마취가 가능한지 알아보면 된다. 여성들에게는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서, 화상을 예방하는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레이저를 병행하고 안면성형용 실을 이용하는 수술로 외음부에 흉터나 흔적이 거의 남지 않게 수술이 가능한 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성성형을 위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는 수술비용 최저가 검색 등에만 의존하지 말고, 장기간 누적된 수술 후기 등을 통해 검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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