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수능 이후 학생 일탈과 비행 예방

전북교육청, 연말까지 학생 생활교육 강화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16일 14시35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까지 교육지원청·학교·유관기관과 함께 학생 안전망 구축과 생활교육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등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학생 생활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 생활교육 취약 지구 내 유해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갖고, 청소년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PC방, 노래방, 스터디 카페, 체육시설 등 청소년들이 출입이 잦은 시설들이 주요 대상이다.

학교 내 학생생활지도도 강화한다. 각급 학교 교감, 교무부장 및 학생생활교육 담당부장, 담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교 생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능 이후 학년 말까지 학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담임교사 중심의 상담활동을 비롯 가출·흡연·음주 등 일탈 행위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시기는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는 시기인 만큼 학생 생활교육을 위한 공동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학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수능 이후 학생 일탈과 비행 예방

순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AI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전국 기초의회 의장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지원 촉구

‘전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계도 활동

덕진공원, 체류형 문화공원으로 변신

우범기 전주시장,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수능 이후 학생 일탈과 비행 예방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

박혜숙 전주시의회 문경위원장,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2025 도쿄 데플림픽대회 전북 2명 출전

교육감 입지자, 수능 수험생 응원 열기‘후끈’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북 불교 청년들 김치로 사랑을 나누다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통일예술제 열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오피니언리더 초청 강연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