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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1월 20일 11시12분

무주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실제 거주하는 18~39세 청년 농업인 중 영농기간이 3년 이하(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인 군민이다.

신청은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s://unix.agrix.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서면 평가와 면접, 추천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부터 영농정착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업지원과 이학재 기술기획팀장은“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등 농촌 고령화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 5억여 원을 투입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외에도 청년 농업인 동아리 활동비 지원,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농지 임차료 지원, 후계 농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후계 농업인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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