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모양합창단, 정기연주회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2월 06일 18시40분

고창 모양합창단은 지난 6일 문화의전당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꼭 안아 줄래요' 프로그램으로 진행, 군민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들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역 예술행사, 사회복지시설 공연 등 지역 예술발전의 축을 담당, 지역교류 뿐만 아니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영광여성합창단에서 김성은 단장이 '인생, 반딧불, 웃어요' 등을 선보였으며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의 홍병숙 단장과 유현경 지휘자, 문하니 반주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어느 60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 오은하, 노용현, 박윤호 베이스 등이 참여했다.

고창모양합창단의 21번째 연주회는 '남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꼭 안아 줄래요, 바람의 노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밀양 아리랑,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뚱보새' 등으로 실력를 선보였다.

이는 오영애 지휘자, 송선정 반주자, 황선자 부단장, 임막례 단무장 등이 전북 합창대회 금상과 입상 다수 등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날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이선덕, 이경신 군의원, 유덕근 고창농협 조합장, 용경남 군수 사모님 등이 플래쉬를 터뜨리며 함깨 어깨춤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진 것.

심덕섭 군수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새로운 화음을 만들어 가는 창작예술 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축하한다"며 "이를 통해 군민이 화합 협력하며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용호 단장은 "꿈과 사랑이 넘치는 삶을 공유하며 노래가 좋아 모인 합창단으로써 지휘자, 반주자, 단원 모두의 땀방울에 감사드린다"며 "밝은 노래는 즐거운 생각 속에서 싹이 나서 우리의 마음을 항상 기쁘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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