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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구 평균 부채 6,834만원, 가구 52.8% 금융부채 보유

금융부채 5,414만원, 전남보다 소득 낮고 부채 많아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07일 13시43분

전북지역 평균 가구 부채는 6,834만원으로 전체가구의 52.8%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금융부채 5,414만원, 소득 6,587만원, 자산 4억 502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가구 평균 부채는 이웃 전남보다 1,72만원이 더 많다. 소득은 낮고 부채비율은 높다.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말 기준 전북지역 가구 평균 자산은 4억 502만원이고 이중 금융자산은 9,683만원, 실물자산은 3억 319만(부동산 2억 7,58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9,683만원) 중 저축액 8,549만원, 전‧월세 보증금1,134만원이다.

도내 부채는 평균 6,834만원으로 이중 금융부채는 5,414만원, 담보대출 4,304만원, 신용대출 807만원, 임대보증금 1,420만원, 보유비율은 52.8%, 순자산은 3억 3,689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전북지역 평균 가구소득은 6,587만원이고, 이중 근로소득 3,615만원, 사업소득 1,441만원, 재산소득 599만원, 이전소득 933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가구소득(7,427만원)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대전, 울산, 세종, 경기로 파악됐다.

한편, 2025년 3월말 기준 자산이 전국평균(5억 6,678만원)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로 나타났다.

2025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원, 부채는 9,534만원으로 순자산은 4억 7,144만원이며, 2024년 평균 소득은 7,427만원,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의 52%가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금융부채 1억 3,057만원, 소득 8457만원, 자산 6억 2,85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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