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숙영, 제7회 순수필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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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순수필문학상 시상식과 순수필 동인지 제9집 '들길에서 만난 시간' 출판기념회가 최근들어 전주 벽계가든 2층 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갑순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식전 플루트 연주와 당선작 '풍경, 울다'의 낭독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회장 인사, 축사, 순수필동인 연혁 보고, 동인지 출판 경과보고, 심사 경위 및 심사평 발표, 시상식, 수상소감 발표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신영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가능하게 해주신 고(故) 김형진 선생님의 가족들에게 한없는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김형진 선생은 일상의 체험과 생각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서정적 문예수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순수필동인은 그 가르침을 이어받아 품격 있는 수필 창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순수필문학상은 경남 마산 출신 허숙영 씨의 수필 '풍경, 울다'가 선정,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허 씨는 “당선 통보를 받은 날이 마침 생일이라 더 값진 선물이 되었다”면서 “변화를 모색하던 시기에 쓴 글이어서 의미가 깊다. 넘어지려는 저를 붙잡아준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157명이 응모, 모두 310편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심에 오른 5편 가운데 허 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순수필동인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원로수필가, 김한창 소설가 겸 몽골울란바타르대학 객원교수, 장미숙 본심 심사위원을 비롯,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순수필동인은 2008년 5월 박갑순, 이명화, 황점복 씨 등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현재 11명의 회원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합평회를 통해 수필 문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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