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도, 전자책도… 시가 스스로 노래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읍출신 정형표 시인, QR코드 활용한 시집 시스템으로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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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출신 정형표 시인, QR코드 활용한 시집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정시인은 최근 한국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실험적 창작자 중 한 명이다. 그가 올해 특히 큰 관심을 받은 이유는 바로 QR코드를 활용한 시집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한 것. 이를 바탕으로 **종이로 읽고, 동시에 귀로 듣는 새로운 방식의 시집&; '특허 받은 노래하는 시집'을 출간, 문단과 출판계 모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종이책에는 시마다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독자가 시를 읽고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시가 노래와 낭송으로 재탄생한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험을 더욱 확장한 전자책(이북) 버전까지 선보였다. 전자책에서는 시를 읽고 URL 클릭만으로 즉시 노래와 낭송을 감상할 수 있어, 종이책과는 또 다른 몰입 감을 제공한다. 두 버전 모두 “시의 새로운 감상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혁신적인 문학 실험으로 자리 잡고있다.

"특허 받은 노래하는 시집’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고민이 있었는가"

“시가 단순한 글이 아니라 ‘소리와 감정의 예술’이라는 본질을 더 가까이 전하고 싶었습니다. 종이책은 전통적이지만 그 안에 QR코드를 넣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시가 스스로 노래하게’ 했고, 전자책은 시를 읽고 URL클릭 한 번으로 노래와 낭송을 들을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살아 있는 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반응에는 차이가 있나"

“종이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기면서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시집 경험을 무척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자책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요. 클릭하면 바로 노래가 재생되니, 시가 영상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두 매체가 서로 다른 감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는 "이번 특허 기반 기술을 활용해 더 다양한 형태의 시집과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듣는 시’, ‘보는 시’를 넘어, 언젠가는 ‘체험하는 시’까지 구현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 K-AB 종합 경진대회 대상, 2025 한국 노동문화 국제 예술제 최우수상, 제28회 대한민국 영남미술대전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도 이어지며 그의 예술적 저변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정든남’을 운영하며 시·영상·디카시 콘텐츠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및 지필문학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내 마음의 숲(제37호)', '열린 시 세계(2024년)'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새전북신문 ‘이 한 편의 시’ 코너에 연재를 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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