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이동 슈퍼마켓(황금마차)사업 지원 절실

도내 고령화·오지거주 취약계층 증가...황금마차 운영 중요 일본, 이동형 슈퍼마켓 고령자·취약계층 위한 필수 서비스 정착

전북지역 이동 슈퍼마켓(황금마차)사업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고령화 및 오지거주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접 슈퍼마켓까지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들은 ‘쇼핑 난민’으로 전락하고 있다. 게다가 운전면허가 없는 고령자의 경우 생필품 구매가 제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최근 발표한 ‘전북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에서 도내 이동 슈퍼마켓 사업 운영비 지원은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최소 1~2대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일본은 이동형 슈퍼마켓이 고령자·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정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00대 이상 이동 판매 차량이 운영되고 있으며, 쇼핑 난민 규모는 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전북자치도 인구 고령화 및 동네슈퍼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이동형 슈퍼마켓 사업이 필수 복지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2024년 12월 노인인구(20%)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65세 인구비율은 19.9%(5,122만명 중 1,024만명)이다. 전북지역 노인 인구 비율은 23%를 넘어섰다.

이동형 슈퍼마켓 사업 운영계획 관련 예산을 보면 차량 1대당 8000만원 + 판매원(운전 및 판매 담당자) 1명당 4000만원으로 1대당 1억 2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동 판매차량 운영을 위해선 냉장 냉동 시스템을 갖춘 탑차와 운영 인력이 필수적인데, 사업 초기비용이 부담이다.

박춘관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전북형 이동 슈퍼마켓인 황금마차 지원은 전북 내 상점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지역을 선정하고, 지역 농수산업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제품공급 체계 구축도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 민간 기업과 연계해 이동 슈퍼마켓 후원 모델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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