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지방공기업 협의체 회장 선임

전국 102개 지방공기업 혁신 주도 역할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16일 16시19분

이연상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한공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102개 지방공기업을 대표하는 공식 협의체 한공협 수장을 맡게 되면서 전주시설공단이 지방공기업 혁신을 이끌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한공협 정기총회에서 회원기관 기관장들의 신임을 받아 선출됐다.

향후 1년간 전국 지방공기업 간 정책 협력, 우수사례 확산, 공동 현안 대응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공단은 이번 회장 선출이 형식적 순환 인사가 아닌,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현장 혁신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앞서 공단은 ‘2025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73개 기관 중 종합 1위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전국 지방공기업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달라는 뜻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 공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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