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목표액 3억1천만 원 조기 달성…시민 참여로 나눔 열기 확산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2월 23일 11시21분

김제시는 22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 금액인 약 3억1천만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기록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범시민 모금 운동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뀌는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의 사회공헌 참여로 지역 전반에 나눔 분위기가 확산됐다.

특히 캠페인 시작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명절 지원과 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사업에도 활용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대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나눔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나눔캠페인은 김제시청을 비롯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캠페인 종료 시까지 계속 진행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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