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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권동혁
- 2020년 09월 20일 15시33분

전북경찰특공대 11월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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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담당하는 경찰특공대가 창설해 강력 범죄와 테러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 광주지방경찰청에 있는 특공대가 출동했다. 그만큼 이동 시간이 많이 소요돼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2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청 소속 경찰특공대가 오는 11월 창설한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사에 이어 12월 국회의 최종 심의를 얻어낸 결과다. 지난 1월에는 특공대장과 행정요원 5명 선발을 시작으로 창설준비팀을 꾸리고 경찰특공대 구성을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

특공대 구성원은 특공대장을 필두로 전술팀, 폭발물처리팀, 탐지팀 등으로 꾸려진다. 경감 1명, 경위 6명, 경사 이하 25명 등 32명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특공대원 선발은 지난 8월 선발 모집공고를 시작해 사격과 체력 검정,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1일 27명의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대원들에게는 최신식 총기와 폭발물 탐지기 등이 지원된다.

특공대 보금자리는 완주군 봉동읍의 308의경부대 부지다. 예산 22억2,7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청사는 1만3,000㎡ 규모로 내부에는 본관 3층 건물(1,940㎡)과 경찰견 막사, 레펠 타워 등도 함께 지어졌다.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는 앞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러사건에 대해 출동해 폭발물 탐지 처리와 무력진압작전을 벌이고, 요인경호 등 국가중요행사 시 안전 활동 지원을 한다. 또 인질극과 총기소지 범죄, 시설 불법점거와 난동 등 중요범죄에 대한 예방‧지원을 하며, 각종 재해‧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도 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창설을 한 달여 앞두고 특공대원 선발 등 창설 준비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전북지역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함에 따라 테러 등 사건발생 시 초기진압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어 “창설 후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능력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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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0-09-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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