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02일 12시24분
무주군, 새해 화두 ‘본립도생’ 공유
이날 현충탑 참배와 헌화에 이어 황 군수는“무주다움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본립도생(本立道生 무슨 일이든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을 화두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며“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2024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에 방점을 찍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하고“무주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친환경 생태계와 산림, 수자원 등 무주만의 자원을 자산 삼아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황 군수는“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가치를 버팀목 삼고 태권도를 지역발전의 든든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특목고 설립, 태권도 진흥 및 콘텐츠 육성사업 등 세계 속에 무주를 알리고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농업 분야에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스마트팜 등 생산 기반 시설을 현대화 하는 등 농산물 기획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시장 경쟁 구도와 인구구조, 기후변화 등을 고려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전략을 연구해 농업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소비 촉진 및 상권 활성화와 관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며“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뒷받침 해 이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이유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의 풍요로운 삶은 견고한 경제와 촘촘한 안전망이 확보된 사회서비스로 완성되는 만큼 간병, 간호, 가사, 보육, 노인 돌봄 등 지원을 통해 군민 생활권을 보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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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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