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도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
100억원 규모 … 업체당 5억원 한도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설(2024.2.10.)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설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100억 원(최근 지원비율 적용시 예상되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는 약 1,600억원)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0억원)이다.
지원기간 및 지원대상은 8일부터 다음달 8일 기간중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운전자금 대출이다.
단, 부동산업, 유흥업, 금융관련업 및 전문서비스업 등 대출제외 업종 및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우량업체는 지원이 제외(다만, SOHO기업은 신용등급 제한 없이 지원)된다.
지원내용을 보면 지원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금액의 50% 이내(일반지원부문 지원비율로 비례배정)를 저리(2024. 1월 현재 연 2.0%)로 금융기관에 지원된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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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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