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1월 04일 17시57분
김성주-윤준병 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시상
전날 이원택 의원에 이어 수상 소식을 알린 김,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각각 정무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밀하고 성실한 정책 검증으로 호평을 받았다.
우선 김 의원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금융사 내부통제 부실 문제, 고금리 상황 속 가계부채 급증, 금융취약계층 보호 필요성 등을 제안했고 국가보훈부를 향해선 독립·호국·민주 세 축을 균형있게 아우르는 보훈 정책을 강조하며 민주유공자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거대기업의 횡포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노력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아디다스 코리아의 지점 계약갱신 거절, 편의점 및 카페 프랜차이즈의 본사와 점주간 불공정한 비용분담 문제를 짚었다.
김성주 의원은 “21대 마지막 국정감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지적하며 국민의 삶과 민생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 국회의원 5관왕의 영예를 안은 윤준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의 농정제도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적극 대응했다.
그는 추락하는 농가소득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 중심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후속입법 도입을 제안하고 1조원 규모로 커진 농작물재해보험의 사각지대 개선, 검증된 성과 없이 가루쌀 보급을 무리하게 추진해 상대적으로 밀·콩 등의 전략작물이 소외된 점 등을 지적하는 등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이밖에도 윤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입법활동과 더불어 수산물 수입금지 8현의 수산물가공품이 아무 규제 없이 수입되는 문제를 질타했다.
윤준병 의원은 “국민의 대변자로서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엄중한 뜻으로 알고,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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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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