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민규 감독관 2023년 '올해의 근로감독관'선정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개선지도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민규(행정 7급) 근로감독관이 뛰어난 근로감독 실적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근로감독관'에 선정됐다.
박 근로감독관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폭행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 대상 특별감독 2건을 실시하며 총 33건의 노동법 위반 적발 및 의법조치했다.
게다가 포괄임금 기획감독을 추진하면서, 제보자·근로자 면담 등으로 사업장의 편법적인 근무실태를 파악하고 이와 연관된 공짜노동을 적발 및 시정조치하는 등 적극적 근로감독을 실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근로감독관은 전국 48개 노동관서에 근무하는 근로감독관 2000여명 중 단 10명을 선발하므로 수상 자체가 매우 영예로운 상이다.
박 근로감독관은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근로개선지도과의 모든 감독관들, 나아가 전주지청 전체의 협업과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권리구제와 노동존중 사회구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환 전주지청장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수상은 전주지청의 경사이자 자랑”이라고 치하하고 “전북지역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 직장내 괴롭힘 예방 등을 위해 근로감독관들의 역량강화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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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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