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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10일 11시04분

무주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선정



무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필리핀 마라곤돈군과 MOU를 체결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71명을 고용 총 2,330농가에 7,758명의 인력을 제공해 일손부족을 해소했다.

3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된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운영비 1억 1,000만 원(국비 5,500만 원, 지방비 5,500만 원)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2곳) 1억 6,000만 원(국비 8천만 원, 지방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내·외 인력 확보에 필요한 정부 지원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필요할 때 노동력을 제공받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제공하게 됐다”며“오는 3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수 있게 돼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것으로 농협에서는 일손이 필요하지만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는 그에 따른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주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과 급여 지급, 숙식 등을 담당하고 군은 항공료, 산재보험료, 버스 임차료, 교통비, 간식비, 인건비, 중식 재료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복리후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3월부터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모집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알선·중개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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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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