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춘포면 맛집 자매식당, 착한가게 가입
익산시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지역 음식점인 자매식당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춘포면 맛집인 자매식당은 점심 특선 뷔페식 백반을 비롯해 오리 주물럭과 닭볶음탕, 갈비 전골을 전문으로 파는 음식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 활동이다.
자매식당이 매월 기부하는 성금은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과 행복꾸러미 지원, 이웃愛 돌봄단 등 맞춤형복지 서비스에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영임 자매식당 대표는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알아보다 지인의 권유로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다시 나눠주고, 정기적인 나눔으로 춘포면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에 함께해주신 자매식당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위기가 발생한 취약계층을 위해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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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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