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면 손영선 씨,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임실군 지사면에 거주하는 손영선(92)씨가 지난 9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양진수 면장에게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손영선 씨는“추운 겨울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사면 우체국장을 역임했던 손 씨는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에 식사를 대접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양진수 면장은“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기탁금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분들을 선정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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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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