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공모하세요"
전북문화관광재단, 변화된 ‘2024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
개인 창작활동비를 지원금의 15%까지 인정
앞으론 지원금의 15%까지 개인 창작활동비가 인정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5일부터 26일까지 '2024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와 예술인의 성장을 위해 발간, 전시, 공연 등 문화 예술창작 활동 경비를 일부 지원한다.
올해 사업 가용예산은 모두 16억 5,000만 원으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술인에 대한 보상 체계가 취약하고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재단은 개인 창작활동비를 지원금의 15%까지 인정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으로 예술인 권익보호 강화에 힘썼다.
또, 개인과 단체를 분리해서 선발하는 것도 다르다. 지난해의 경우, 개인과 단체가 동일한 분류 체계로 선발됐다, 활동 규모에 있어 차이가 있는 만큼 지원금에 있어서도 차등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예술현장의 형평성을 고려해 개인 예술가는 정액 지원한다. 예술단체는 문학 300만 원, 시각 400만 원, 공연 500만 원 등으로 분야별로 차등지원한다.
장애예술인 지원신청시 현재 2.5점에서 5점으로 가점을 확대한다. 한편 개인 예술가의 경우 격년으로 진행했던 휴식년제를 2025년부터 2년 휴식년제로 확대키로 했다.
지원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진행한다.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을 확인 후 해당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남원, 군산, 전주 등 3회에 걸쳐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팀(063-230-7441~7445)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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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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