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옛)용포공예원 민간 참여 개발 새롭게 단장
무주군 (옛)용포공예원이 민간 참여 개발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군에 따르면 ㈜드림연수원이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으며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00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연수시설로 운영(투자계획 규모 약 450억 원)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 참여 개발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70여 명)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교육·연수시설로 용도 지정해 지난 1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한 전자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고가 낙찰 방식에 따라 8억 4,500만 원에 매각해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지정 용도와 그 용도대로 사용해야 할 기간은 준공일로부터 10년으로 정해 지키지 않았을 때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매계약을 해제하는 특약도 등기해 현실화 기반을 확실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0년 학교 시설로 준공됐던 이곳은 2006년~2008년 매입 증축돼 2016년까지 용포공예원으로 활용됐다.
이후 시설 노후로 지난 2021년 용도 폐지, 일반재산으로 관리됐다.
군은 시설 활용을 위해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당 시설을 용도 지정 매각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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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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