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설 명절 전 예산 801억 신속 집행
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801억 원의 신속 집행에 나선다.
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분야 277억 원, 농‧축산분야 243억 원, 시설‧공사 분야 45억 원, 소상공인‧일자리 분야 22억 원, 문화‧관광 분야 22억 원, 교통분야 15억 원 인력운영비 등 기타 177억 원을 신속집행하여 각 분야별 적절하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 만전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전 임금과 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급공사에 대한 기성, 준공 등 검사 기간 단축 등 공사와 물품, 용역 계약 건에 66억 원을 집행한다.
특히,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소농직불금 141억 원과 살처분 보상금 60억 원을 지급하여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안정과 부담 완화에 나선다.
또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금 지급 시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소규모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의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체계적 관리도 첮저를 기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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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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