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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2월 05일 15시52분

전북교육청,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활성화

6개 교육문화회관 연계,‘온책읽기 단체 대출’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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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속기관인 6개 교육문화회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본청 문예체건강과와 창의인재교육과,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 등 6개 교육문화회관 간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협의회’를 열고, 도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해왔다.

학교 독서활동과 도서관시스템 연계 등 학교도서관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교독서교육 사업을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학급 단위로 동일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온책읽기 단체대출’을 6개 교육문화회관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도 교육청이 추천한 100권의 도서를 교육과 연계해 활용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자체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온책읽기 도서를 교육문화회관과 학교도서관 간 상호대차를 통해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각 회관별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 그림책 출판’,‘작가와의 만남’,‘독서·인문소양 교실’ 등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에서는 시 페스티벌, 인문학으로의 초대, 독서토론 한마당 등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에 나선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인성과 실력을 갖춘 학생중심 미래교육과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활성화 정책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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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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