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2월 08일 13시15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설 명절 ‘청룡아! 우리가족을 지켜줘’ 특별 프로그램 운영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설날 당일 제외) 특별 프로그램 ‘청룡아! 우리 가족을 지켜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척 관련 상설전시와 연계해 용의 모습과 상징 알아보기, 박물관 전시 유물과 새만금 지역에 나타난 용 알아보기, 청룡 액자 만들기, 상설전시실 자율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박물관은 새해 소망을 적어보고 소원나무에 붙여서 소원을 빌어보는 ‘새해맞이 소원을 빌어보룡’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한 관람객은 “간척분야에 대한 박물관을 처음 접해보면서 아이와 함께 간척의 역사와 세시풍속 등을 알게 됐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은 “갑진년 설을 맞아 올 한해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만금에 자리 잡은 첫 복합문화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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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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