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선도-석탄발전 중단"
최형재, 기후분야 공약 제시
최형재(더불어민주당, 전주을) 4.10총선 예비후보는 15일 “기후재난 방지와 녹색 무역장벽 돌파를 위한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 기후정치를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대표 기후정치인이 돼 국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전북이 최선봉에 서도록 만들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으론 △선진국 기준의 RE100(소비전력 100% 재생에너지) 체계를 전북에 구축 △탄소세 도입과 탄소 배당금 배분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중단 및 조기 운영 중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감축을 방해한 윤석열 정부 추궁 △탄소 중립형 일자리 창출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RE100 에너지공사 창립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개정으로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새만금 조력발전소와 재생에너지단지 구축 및 도민 배당을 통한 전기료 경감 △전북기후위기사회연대를 구성해 도민의 정책참여 보장 등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 전북갈등조정협의회 사무처장,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을 개발했다”며 “기후위기가 만든 에너지 대전환을 기회로 포착하고 전북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추월형 성장모델’을 창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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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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