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숲’…전주 유아숲체험원 3월 시작
전주시가 다음 달부터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숲체험원은 유아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현재 인후공원·혁신·학산·서곡·건지·바위백이공원 등 6곳에 설치돼있다. 이 안에는 △트리하우스 △종합클라이밍 △그물놀이 △통나무건너기 △대나무미로원 △나무그네 △오르는기구 등 체험시설도 갖춰졌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정기반(월·화·목·금 오전/오후)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내달 4일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시반(수요일 오전/오후)은 정기반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숲해설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평일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되며, 숲을 찾아오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경우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최현창 자원순환본부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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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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