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공장서 기계에 다리 끼인 50대 노동자 사망
정읍 한 사료공장에서 일하던 중 기계에 다리가 끼었던 50대 노동자가 끝내 숨졌다.
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50분께 정읍 하북동 한 사료공장에서 A(58)씨 다리가 분쇄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외부업체 소속으로, 당시 분쇄기를 수리하던 중 기계가 작동하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쪽 다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전날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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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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