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동, 나눌수록 커지는 놀라운 행복 '나눔탁자' 운영
익산 마동이 '나눌수록 커지는 놀라운 행복, 작은행복 나눔터'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탁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눔 탁자는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 등을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나눔 창구이다. 마땅한 기부 물품이 없는 경우에는 성금 기부로 나눔 탁자에 동참할 수 있다.
물품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류, 인형, 화초부터 상추·호박 모종, 수제 물품, 전자제품 등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나눔 탁자로 행정복지센터 분위기가 한결 따뜻하고 친절한 분위기로 탈바꿈한 것 같다"며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찾아보고 뜻깊은 취지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엄미리 마동장은 "나눔 탁자를 계기로 주민들과 더 소통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친절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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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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