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음주운전설 사실이라면 퇴출해야"
전주3 보선 진상규명 촉구
하대성(더불어민주당·사진) 전주3 전북특별자치도의원 4.10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선거구에 떠도는 이른바 ‘음주운전설’을 놓고 당내 경선에 앞서 중앙당 차원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 예비후보는 2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민들 사이에 음주운전을 한 후보자가 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어 당혹스럽다. 음주운전자는 후보자격 박탈을 넘어 영구퇴출 대상이라 생각한다”며 “중앙당 후보자격검증위원회가 직접 그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공개 촉구했다.
특히, “이번 보선은 전주시의원과 도의원 재임기에 잇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사퇴한 전 도의원 때문에, 더욱이 민주당 공천을 받고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도의원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당의 이미지 훼손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공천자의 음주운전 문제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이 문제화 된다면 이는 시민과 유권자를 우롱하는 꼴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진상규명을 거듭 요구했다.
앞서 그는 이 같은 입장과 함께 자세한 경위를 담은 건의문을 중앙당과 전북도당에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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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2-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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