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03일 00시24분

남원 난사랑회, 제6회 춘란전시회 개최

2∼3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서, 출품작 150여점 전시


IMG
봄을 맞이하는 춘란전시회가 남원에서 열렸다.

남원 난(蘭)사랑회(회장 최종열)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제6회 춘란전시회를 개최했다.

1989년 창립한 남원 난사랑회는 봄이 오는 3월경에 격년제로 난전시회를 갖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하다 5년 만에 행사를 열었다.

회원은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동양란협회(이사장 김종표) 후원으로 열린 이날 전시회에는 모두 150여점의 난이 전시됐다.

또 출품작 중 6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은 최종열 회장이 출품한 주금소심이 수상했다.

난사랑회 최종열 회장은 “춘란(春蘭)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로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뜻에서 보춘화(報春化)라고도 하며, 가녀린 자태 속에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해 품격 높은 자연의 신비를 전한다”며 “우리 난사랑회는 가족사랑과 환경사랑, 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바탕으로 난 보급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3-04     8면

http://sjbnews.com/80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