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04일 16시52분
"전주-완주 통합 100만 광역도시로"
국힘 전희재, 전주병 출사표
전 예비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특정 정당만 밀어주는 편협한 소지역주의를 벗어나 고령화와 인구소멸시대에 대비해 전주를 100만 광역도시로 만드는데 필요한 국가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인물을 뽑는 선거”라며 이 같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전라감영을 둔 전주는 한때 호남을 호령하던 영광이 있었지만 현재는 40여년간 민주당 일당독주 속에 침체와 낙후 뿐”이라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중앙과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와 완주를 통합한 100만 광역도시 조성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 △전주~무주간 고속도로 건설 △팔복동 공업단지 리모델링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준비된 전희재에게 힘을 모아준다면 전주를 확실히 바꿔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안 출신인 그는 전주공고와 전북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서 국무총리 비서관, 장수군수, 진안군수 등을 역임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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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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