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보일러' 교체비 60만원 지원
저소득, 다자녀, 복지시설 신청
친환경 보일러 교체비용 지원 대상에서 일반 가정은 제외되고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은 새로 포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올해 정부 보조금 지원계획이 이 같이 변경됐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 가구(2명 이상, 막내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도내 지원계획은 총 1,051대 규모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대당 최대 60만 원이 보조된다.
이 가운데 저소득층의 경우 일부 보일러 제조판매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의 특정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해당 기업의 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무상 교체도 가능해진다.
보조금 신청은 전용 온라인 누리집인 에코스퀘어(https://ecosq.or.kr), 또는 시·군·구청 환경부서.
한편, 친환경 보일러는 도시가스(LNG)를 사용한다.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열효율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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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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