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07일 16시32분
김제지역 2곳,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선정
김제지역 영업협동조합와 오후협동조합 등 2개소가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두 곳의 협동조합은 각각 1억 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자원 활용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생 가능한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영업협동조합(대표 서경호)은 예비 청년창업농들의 실전 농업교육을 통한 청년 농업인들의 지역정착을 도모해 현장 중심의 작물별 농업교육과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꾀해 김제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 오후협동조합(대표 서수인)은 김제시 죽산면 3거리 일대에서 청년 창업가로 이비 터를 잡은 조합으로 유휴공간 등을 활용한 단계별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 재생에 관심을 둔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창업 컨설팅 지원부터 시제품 제작, 직접 판매에이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김제시 청년 정책은 올해도 일자리, 창업, 문화·교육, 참여·주거복지, 활동지원 등의 5개 분야에 93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업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교육분야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과 김제사랑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확대 운영은 물론 주거복지 사업을 통한 청년과 신혼부부 행복주택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 결혼 축하금 지원, 다같이 돌봄 품앗이 확대 등 지역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도 진행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가 맞춤형 청년 정책들로 점차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 모든 사업을 통해 외지 청년들이 김제지역으로 발길을 돌려 용기있는 도전으로 꿈을 펴가도록 일조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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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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