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08일 14시07분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 무주방문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성사된 것으로 이날 황인홍 군수와 한문희 사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무주 여행 상품과 당일 또는 체류형 상품 확대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코레일 무주 여행 상품은 영동역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돌라), 머루와인동굴, 다시 영동역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서울역을 출발 대전역에서 버스로 이동, 구천동계곡, 무주덕유산리조트, 하늘물빛정원(금산)을 경유해 대전역과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코스 2가지다.
황 군수는“철도 상품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특별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무주, 머물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 후도마을과 한국철도공사는 2010년부터 1사 1촌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한문희 사장은 이날 후도마을에서 주민들과 만나 기념식수를 하는 등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의미를 더했다.
오는 4월에는 KTX 운행 20주년 기념‘무주 후도마을 여수 해피 트레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60명이 전주역에서 여수 엑스포 역으로 이동 해양 케이블카,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관광을 즐기는 여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한문희 사장은“전북 본부장 재직시절 시작된 후도마을과의 인연이 오늘까지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며“더 나아가 무주군과 상생 발전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 마음을 쓰겠다”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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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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