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3월 28일 14시20분
부안농협,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세탁· 칼갈이 무료 봉사 실시
이동세탁차량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2대씩 탑재돼 있어 한 번에 세탁·건조가 가능하다.
이동세탁차량은 지난 2022년부터 마을별로 순회해 운영하고 있으며 집에서 하기 힘든 무거운 이불 빨래 등을
새탁해줘 홀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부안농협은 칼 가는 기계 8대를 구입해 직원들이 직접 칼 가는 법을 배웠으며 2인1조로 지점별로 작업을 했다.
각 지점에서는 마을별로 일정을 잡아 영농회장에게 통보했으며 농협에서는 각 조합원들에게 3일 전에 문자로 지정장소로 가져오시면 갈아 드린다고 발송했다.
이번 사업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관내 전 220여 영농회를 돌아다니며 1만 자루 이상의 칼을 갈아 드렸다.
김원철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면담하면서 조합원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조합원의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사업으로 농촌과 조합원 곁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3-29 13면
http://sjbnews.com/8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