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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31일 16시57분

50억 규모 펀드 조성…창업-벤처기업 집중 투자

전주시, 모태펀드 30억원 등 확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집중 육성


전주시가 문화콘텐츠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 투자로 문화산업 경쟁력을 키운다. 투자 규모만 50억원이다.

31일 시는 한국벤처투자 주관 ‘2024년 1차 정시 출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태펀드 3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에 시와 기타 투자자 출자금 각각 10억원을 더한 50억원을 시는 지역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대상은 전북지역 3년 이하, 매출액 30억원 미만인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벤처기업으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인 크립톤는 오는 6월 말까지 조합 등록·결성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과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펀드는 투자기간 4년에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용된다.

또 기존의 지역혁신 벤처펀드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를 활용해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도 집중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형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기술혁신형 K-문화콘텐츠 기업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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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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