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31일 18시06분

김 지사, "공직자 정치적 중립 지켜야"

4.10총선 초읽기 공직기강 지시
바이오 특구 유치전 총력 주문도


IMG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10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을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간부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여야의 정치생명이 걸린 선거판에 개입했다가 말썽난다면 개인을 넘어 공직사회 전체가 그 논란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김 지사는 또, 전국 최초로 새만금 열병합발전소와 그 주변 시군 한우농가에서 시작된 우분 연료화 실증사업, 즉 말린 소똥을 열병합발전소 땔감으로 쓰는데 적합한지에 관한 검증작업을 놓고 “전북이 대한민국의 테스트베드(시험무대) 역할을 하게 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북이 대한민국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는 사업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불붙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을 놓고서도 “전국 11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는만큼 그 유치를 위해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전략을 발전시키는 등 총력 대응할 것”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지역기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와 관련해 “교육청이 주관하지만 도와 시·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놓고선 “인력 양성은 물론 청년인재 정착과 지역경제 활력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충실히 준비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01     2면

http://sjbnews.com/81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