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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4월 03일 18시51분

한국썸벧, 바이오 특구 유치전 공조

도-익산시 등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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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육성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명휘 동물용의약품효능안전성평가센터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허전 익산시 부시장, 김관영 도지사, 김달중 한국썸벧 대표이사,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인 익산 한국썸벧사도 바이오 특구 전북 유치전을 돕겠다며 맞손 잡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익산시청에서 김달중 한국썸벧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공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분야 동향 및 관련정책 공유 등이다.

1973년 삼성신약으로 창립한 이 회사는 2001년 사명을 지금의 한국썸벧으로 변경한 뒤 본사와 공장 모두 익산으로 이전했다.

가축질병 예방제와 치료제, 반려동물 펫푸드와 간식 등을 생산 판매하는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이자, 수출액 200만달러 달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 수상 등으로 주목받아온 우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따라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김 지사는 “국내 최대 동물용의약품 기업인 한국썸벧과의 협약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과 반려동물을 위한 오가노이드 혁신기술분야에서 협업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며 “전북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바이오 기업들도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함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 또한 허전 익산시 부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김명휘 동물용의약품효능안전성평가센터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관계 당국 대표자들이 함께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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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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