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여성단체 핵심리더교육 실시
부안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대 행복한 부안농협 여성리더의 자세’를 주제로 핵심리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변성섭 안성교육원 교수가 최근 국제적인 각종 농업협상에 따른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및 장기적인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농산물 수요 감소 등에 따라 농가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그 여파로 농협사업도 어려워지고 있어 이러한 농업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해 우리 농협과 조합원 모두가 변화해야만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나비가 되자’라는 말로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농협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부안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농협과 조합원이 잘했으면 잘했다는 말이 필요하다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과거 부실조합 합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산재돼 있을 때 꿋꿋이 견뎌준 덕분에 전북지역에서도 거점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농업, 모두가 행복을 만들어갈 농촌, 모두가 자랑이 되는 농업인으로 인정받는 그 날까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부안농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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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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