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
군산시가 '군산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 첫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군산지역 외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 팀으로 말랭이마을 레지던스에 거주할 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산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 1기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5월 중 최소 1주 ~ 최대 4주동안 군산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와 지역 문화예술, 역사 문화유산, 지역 축제등을 체험하고 개인 SNS등을 통해 군산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단, 참가자는 군산 문화·관광 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 등에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여행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는 팀에게는 말랭이마을 내 숙식이 가능한 레지던스를 무상 제공하며, 체험활동비(입장료, 체험비)로 1주에 10만원,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2일까지로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지내게 될 군산 신흥동 말랭이 마을은 과거로의 시간여행 뿐 아니라 70년대 과거의 풍경 등을 접할 수 있다.
이곳에는 마을 내 시설 · 전시 및 영상물 상영이 가능한 '이야기 마당'과 축음기 등의 음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리마당', 옛 거리 풍경을 볼 수 있는 '추억전시관', 과거 실제 양조장을 복원한 '양조장' 등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말랭이마을 한 달 살기로 군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분위기 확산을 기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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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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